경향 아티클 | ‘플래시몹적인’ 모임의 공간-‘옥상의 정치’에 대한 단상 / 조선령(미술비평/부산대) 최근 주제가 작품들을 선 규정하는 제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제 없는 프로젝트를 꾸리려는 움직임이 종종 목격된다. 이런 움직임은 협업의 과정 자체에 중점을 두거나 작가들의 자발적인 작업에 큐레이터는 최소한의 개입만 하겠다는...